대전지하철 이용분석, 청소년-시청역·노인-대전역 주로 찾아
눈 오는 날은 지하철 승객이 늘어나고, 비 오는 날에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층은 옛 도심을, 청소년들은 새 도심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내놓은 올 1분기(1~3월) 지하철 이용 현황을 보면, 눈 오는 날 평균 이용객은 10만7698명으로 맑은 날 평균 이용객 10만2770명보다 4928명이 많았다. 비 오는 날은 1440명이 적은 10만1330명이었다.
청소년의 경우 △서대전네거리 승차~시청 하차(1일 평균 114명) △시청 승차~서대전네거리 하차(98명) △중앙로 승차~시청 하차(82명)로 새 도심인 둔산동 대전시청 주변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로승차권 사용자들은 △용문역 승차~대전역 하차(1일 평균 397명) △판암역 승차~대전역 하차(396명) △대전역 승차~판암역 하차(394명) 차례로 많이 이용해 옛 도심의 중심인 대전역을 많이 찾았다.
공사는 눈 오는 날은 교통사고 위험 때문에 지하철 이용이 늘고, 비 오는 날은 지하철 역까지 가야 하는 불편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청소년들이 시청역을 많이 찾는 것은 학원가와 쇼핑시설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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