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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 ‘무소속 연대’ 이뤄지나

등록 2010-04-13 22:54

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
민주당 경선 불참 독자 출마뜻
민주당 전북지역 단체장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은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돌아서 무소속 연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동영, 장세환, 신건 의원 등 전주지역 국회의원 3명의 지원을 받고 있는 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세균 대표와 최고위원회는 경선방식을 현직 시장에게 유리한 방식(당원 투표 50%+시민 여론조사 50%)으로 바꾸고 정당한 이의신청마저도 무시했다”며 “중앙당의 무원칙과 독선으로 경선 참여가 무의미해졌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정세균 대표가 이끄는 중앙당을 전주시민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에 출마한 송완용·이학수 예비후보와 순창군수 경선에 나선 김병윤 예비후보가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무소속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강광 정읍시장과 이건식 김제시장 등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꾀하고 있다. 애초부터 무소속으로 나선 부안 김종규 예비후보도 무소속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전주시장 경선방식’을 놓고, 정세균 대표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정동영(DY) 의원을 등에 업는 ‘친DY연대’를 구상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이 대립한 상황에서 전북지역 전체에 무소속 단일화를 통한 무소속 연대가 이뤄지면 선거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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