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는 녹두꽃, 그 역사의 희망.”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donghak.ne.kr)가 오는 24일 전북 전주, 완주, 정읍 일대에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및 학생대회를 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완주 삼례봉기 역사공원, 전주 경기전, 정읍 만석보유지비, 황토현전적지, 전봉준 장군 고택, 부안 백산성 등 혁명 유적지를 찾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전주 덕진공원에서 학생 글쓰기·그림대회가 ‘동학농민혁명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자’를 주제로 열린다.
양광철 기념사업회 사무간사는 “동학혁명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부안 백산봉기(음력 1894년 3월25일) 시기에 맞춰 기념사업회가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는데, 올해에는 농민군 최대 승리처인 전주성 점령과 자치기구인 집강소 설치가 이뤄진 전주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는 쪽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063)232-1894.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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