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8경’ 보러 오세요
투어버스 한시적 운영
‘너른 고을’이란 뜻의 경기도 광주의 명물을 둘러보는 ‘광주 8경 주말 시티투어 버스’가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광주시는 23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리는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와 퇴촌 토마토축제에 맞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버스는 토요일(3회) 코스와 일요일(3회) 코스로 나눠 주말마다 운행된다. 7시간이 걸리는 토요일 코스는 경기도자박물관(광주시 실촌읍 삼리)을 출발해, 남한산성(사진) 연무관~남한산성 행궁~팔당호 및 분원백자 자료관~팔당 전망대 물 환경전시관~도자박물관을 경유한다. 또 일요일 코스는 도자박물관~율봄식물원~생태습지공원~경안천변(경유)~영은미술관~도자박물관을 도는데, 모두 5시간이 걸린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광주시의 문화유적과 관광 코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이 기간에 도자박물관에서는 조선왕실풍의 고급 백자만을 전문으로 하는 상설 경매장도 열린다. 또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는 친환경 토마토를 30% 할인 판매한다. 시티투어는 광주문화원에 참가신청을 한 뒤 참가비(성인 3000원, 초·중·고생 2000원, 미취학 어린이 1000원)를 입금하면 된다. (031)760-3725.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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