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배우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오는 29일 전북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이들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부부 배우여서 변화를 추구해온 전주영화제의 이념과 맞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폐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고주원·임정은씨가 선정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거리 극장가에서 열린다. 한국·미국·일본·페루 등 49개국의 장편영화 131편과 단편영화 78편 등 모두 209편이 상영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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