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대부분 사라졌던 경기도내 파출소가 7년 만에 다시 생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 치안활동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8개 경찰서 소속 106개 지구대, 147개 파출소 체제를 전면 개편해 49개 지구대 251개 파출소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되고 있는 57개 지구대가 모두 해체되고 104개의 파출소가 새로 생긴다.
특히 경기도 의왕·하남시 등 2급서(관할인구 15만∼25만명) 10곳과 연천·여주 등 3급서(관할인구 15만명 이하) 4곳은 모두 파출소 체제로 개편된다. 경찰은 “지구대 체제가 주민 접근성과 현장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파출소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