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에 무료주차장
전북 전주시는 어린이날 특별 교통대책으로 덕진동 동물원 앞 주차장이 모두 차면 동물원 근처의 전북대 기숙사 도로 주변, 전북대병원 들머리, 동물원 뒷길 등 3곳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대신 전북대(4대), 전북대병원(4대), 우아중(2대) 등에 무료 주차장을 설치하고, 이곳에서 동물원을 오가는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필수 시 교통과장은 “이 일대 교통소통을 위해 부득이 통제할 수밖에 없다”며 “동물원을 방문할 때는 주변 3곳에 승용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덕진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오거리, 덕진시민광장 주차장 등 공영 유료주차장에서 어린이가 탄 차량에 한해 주차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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