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지정 두돌 맞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지정 두 돌을 맞아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북도가 5일 밝혔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4월25일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받았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새만금 산업지구·관광지구,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구, 군산시 배후지구, 군장국가산업지구 등 모두 4개 지구로 규모가 66.986㎢이다. 광활한 면적에 산업용지를 조성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 투자기업에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3월 방조제 북쪽에 있어 군산과 가까운 산업지구를 착공했다. 이곳은 올해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용지분양을 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방조제 남쪽에 위치해 부안과 가까운 관광지구 게이트웨이를 착공했다. 관광지구도 매립공사를 진행해 오는 2011년 9월까지 매립을 완료한 뒤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숙박시설, 기업연수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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