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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2 현장] 성남 시민단체 ‘진보후보 단일화’ 촉구

등록 2010-05-05 22:35수정 2010-05-06 14:14





“선거연합으로 시대요청 부응을”

○…범야권 진보진영의 선거연합과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막바지 목소리가 해당 후보들을 압박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심판과 4대강 사업 반대 등을 내세우고 일찌감치 후보단일화를 추진해온 ‘6·2지방자치 실현 새바람 성남시민회의’는 성명을 내어 “후보 단일화 추진 과정에서 개인의 이익을 당의 이익보다 앞세우는 경향을 보여줬다”며 “기득권에 집착해 선거연합을 무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개인이나 정당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성남시민들의 여망과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감수해야 한다”며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성남시민의 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후보 단일화의 중재자 역할과 주체로서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주내 ‘출마선언’ 할듯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를 위한 야권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경기지사 쪽이 재선 출마 선언을 앞당길 것을 검토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 지사 쪽의 최측근은 5일 “다음주 후보 등록일 직전으로 예정됐던 김 지사의 재선 출마 공식 선언을 이번 주말로 앞당기는 안을 검토 중”이라며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사즉생’의 각오로 최우영 대변인, 손원희 비서실장, 김기영 이상호 특별보좌관 등 비서진들도 모두 사직하고 선거캠프에 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 쪽이 이렇게 긴장하는 것은 민주당 김진표 예비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예비 후보가 오는 13일까지 예정대로 단일후보에 합의할 경우 다가올 지방선거에 미칠 파괴력이 클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김 지사 쪽은 특히 2명의 예비 후보 중 단일 후보가 누가 될 지에 따라 김 지사에 미칠 득실을 계산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기성 기자player009@hani.co.kr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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