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이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도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를 잇따라 확정했다.
민주당은 최근 상무위원회를 열고 1순위에 방문추(54) 현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2순위에 윤춘광(58) 제주4·3도민연대 공동대표, 3순위에 고순생 한국부인회 제주도지회장을 각각 결정했다.
민노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1순위에 김영심(37) 도당 부위원장, 2순위에 허태준(58) 도당 농어업회생특별위원장을 확정했다. 국민참여당은 1순위에 박주희(36) 도당 여성위원장, 2순위에 강한섭(46) 러브랜드 이사를 공천했고 진보정당은 이미순(40)씨를 선출했다.
행정시장 예고시한 앞두고 촉각
○…12일 마감되는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행정시장’ 예고를 앞두고 각당 후보자들의 태도와 발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행정시장은 일종의 도지사 후보 러닝메이트로 제주특별자치도에만 있는 제도다. 특별법에는 도지사 후보가 행정시장을 행정시별로 1명을 예고할 수 있다. 하지만 행정시장 예고제는 임의규정이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도입된 행정시장 예고제를 경험한 일부 후보들은 섣불리 행정시장을 예고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시장을 예고했다가는 러닝메이트 탈락자와 그 지지자들이 이탈하는 등 불필요한 잡음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뒤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각 야당에 야권연대를 제의하면서 공동지방정부 구성 뜻을 밝힌 바 있어 그러한 정신에 충실해 신중히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우근민 후보도 11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러닝메이트를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해 후보들이 행정시장을 예고하지 않고 당선 뒤 공모 등을 통해 임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허호준 기자
무소속 우근민 후보도 11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러닝메이트를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해 후보들이 행정시장을 예고하지 않고 당선 뒤 공모 등을 통해 임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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