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현명관 쇼크’ 제주 선거판 요동

등록 2010-05-11 17:52수정 2010-05-11 23:04

  • 가 가 가 가 가
동생 돈봉투 의혹에 공천권 박탈
무소속 출마 가능성…‘지지율 1위’ 유지여부 주목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지사 후보의 공천권 박탈로 제주도지사 선거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현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인 무소속 우근민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바 있어, 이번 한나라당의 현 후보 공천 박탈이 지사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진상조사단을 제주에 파견하고, 시민사회단체가 현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돈봉투’ 사건 파문이 커지자 다른 지역으로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결국 공천 박탈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 후보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우 후보를 10~15%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돈봉투 사건 이후에는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공천 박탈 소식이 알려지자 현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당내 경선주자였던 강택상·고계추씨 등은 “너무 당혹스러운 일이어서 지금은 입장을 밝히지 못하겠다”고 할 정도로 현 후보 진영은 충격에 빠졌다. 우 후보 쪽은 “지금으로서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 아니고, 현 후보의 입장 발표를 기다려보겠다”고 자세를 낮췄고,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 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주도지사 선거는 지난 10일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민주당 고 후보와 무소속 후보 2명이 맞붙는 지방선거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질 전망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