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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2 현장] 인천 후보 ‘계양산 골프장 저지’ 협약

등록 2010-05-17 22:40

민주 송영길·한나라 오성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는 17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당선 후 계양산 골프장을 막겠다’는 내용의 정책협약식을 맺었다.

계양산 골프장 저지 운동을 해온 ’인천시민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협약 대상으로 계양산 골프장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낙선대상 후보들을 제외하고는 후보들의 소속 정당을 가리지 않고 정책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계양산 골프장을 막겠다는 정책협약에 동의한 후보는 민주당 송영길, 진보신당 김상하 등 인천시장 후보 2명을 비롯해 한나라당 오성규, 민주당 박형우, 무소속 이병현 등 계양구청장 후보 3명, 민주당 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 등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23명이다.

이에 반해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와 이익진 무소속 계양구청장 후보, 강문기(부평1선거구) 후보 등 3명은 인천시장, 구청장, 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골프장 건설을 적극 지원했다는 이유로 낙선 대상자에 선정됐다.

성남 ‘선거사무원 파견’ 공방

○…수도권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각 시장 후보사무실에 선거사무원을 서로 파견하자”고 제의해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와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17일 “공명선거 실천의 하나로 후보수행원 1명과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 2명씩 서로 파견하자”고 제의했다. 그는 “공명선거 풍토를 자리잡을 수 있는 상호 견제와 감시의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논평을 내어 “선거는 후보 간 ‘감시와 감독’이 아니라 선거법 안에서 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의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다. 그는 이어 “(나는) ‘선거관련 회계 현황’을 매일 공개하는데, 이 후보도 회계 현황을 공개할 의사가 있느냐”고 반격했다.

한편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쪽은 “스스로 법을 지키면 공명선거가 된다”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영환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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