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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금천구, 노무현재단 차성수 “교육예산 대폭 확대”

등록 2010-05-19 23:21

[화제의 선거구] 서울 금천구
한나라 이종학 “부대 터 랜드마크 개발”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친노’ 인사들이 얼마나 당선될지가 관심거리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이 광역자치단체에만 쏠려 있는 사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조용히 나선 친노 인사들도 있다. 이들이 조용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서울 금천구는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한나라당에서는 서울시의원을 지낸 이종학(62) 후보가 출마한다. 이 후보는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6월에 이전 예정인 독산동의 도하부대와 공군부대 터를 금천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금천구를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고 현재 노무현재단 ‘사람사는세상’의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차성수(53) 동아대 교수는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차 후보는 현재 19억원인 교육예산을 임기 안에 100억원까지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김훈(55) 전 금천구의원이 출마한다. 김 후보는 노인과 청년 일자리 창출,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장애인 자립사업장 건립, 기숙형 사립고교 유치 등을 내세웠다.

민주노동당에서는 건설노동자 출신인 이승무(52) 후보가 나선다. 이 후보는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완전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공서부터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냈다.

민선 3·4기 금천구청장을 지낸 한인수(64)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떨어진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한 후보는 재임 기간 확정해놓은 도시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밖에 민주당 영세상인보호특위 위원장을 지낸 강성현(45)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동네가게와 소상공인이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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