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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2 현장] 울산 후보 10명만 무상급식 약속

등록 2010-05-25 23:12

○…울산의 시장과 기초단체장, 교육의원 후보 10명이 당선되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를 약속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울산연대는 25일 “울산의 모든 시장, 기초단체장, 교육의원 후보들한테 친환경 무상급식 실행 여부를 묻는 질의서를 보냈으나 10명만 실행하겠다고 답변서를 보내왔다”며 “이들 후보 10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약속한 이들은 김창현 민주노동당 울산시장 후보, 노옥희 진보신당 울산시장 후보, 장인권 울산시교육감 후보. 임동호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김진석 민주노동당 남구청장 후보, 윤종오 민주노동당 북구청장 후보, 김종훈 민주노동당 동구청장 후보, 이선호 국민참여당 울주군수 후보, 이선철·정찬모 교육의원 후보 등이다.

이들은 당선되면 선심성 예산 등을 줄여 확보한 500억원으로 의무교육 대상인 울산의 초·중학생 14만여명한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와 로컬푸드급식위원회 구성, 100% 직영급식 전환 등 10가지 세부 방안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도군에 다시 ‘돈선거’ 논란

○…경북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현금을 돌린 한 청도군의원 후보의 친척 ㅇ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ㅇ씨는 24일 선거구민 3명에게 “친척이 나왔으니 잘 부탁한다”며 이들의 집을 찾아가 5만원권 2장 10만원씩 모두 3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도선관위는 “선거일이 일주일 정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경쟁이 과열되고 각종 불법선거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4시간 비상 감시 단속체제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에서는 2007년 12월19일 청도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돈선거가 벌어져 주민 2명이 자살하고 1천여명이 사법처리되는 등 큰 홍역을 치렀다.

경북·한동대에 부재자 투표소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경북대에 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는 현행 공직선거법상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 인원인 2천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918명의 학생이 부재자 투표를 신청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지만 시 선관위는 1287명이 신청한 대구교대에는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북대 총학생회와 대구교대 총학생회는 지난 11일부터 대학 캠퍼스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에게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아왔다.

경북 포항 북구선거관리위원회도 포항 한동대학교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선관위는 한동대의 경우 부재자 투표인 수가 1800여명으로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 2천명에는 미달하지만 다른 투표소와의 거리를 고려해 오는 27~28일 대학 캠퍼스 내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백양산 골프장’ 찬반 갈려

○…백양산 롯데골프장저지 주민대책위와 백양산 롯데골프장저지 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백양산 골프장 추진과 관련해 부산시장과 부산진구청장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냈으나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고, 민주당 김정길 후보는 반대 의사를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하계열 구청장 후보는 선거에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으며, 민주당 정해정 후보는 반대를 선거공약으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박영률 이수윤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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