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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야성 강한 논산 ‘안희정 바람’ 통할까

등록 2010-05-27 22:37

사진 왼쪽부터 송영철, 황명선, 백성현.
사진 왼쪽부터 송영철, 황명선, 백성현.
[화제의 선거구] 충남 논산
민주당 황명선 여론조사 1위
도의원 경력 송영철 후보 추격
충남 논산지역은 전통적으로 야성이 강한 곳이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충청권의 ‘여당’이라 할 자유선진당이 충남 9개 선거구에서 6곳을 휩쓸 때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인제 후보가 승리했고, 자유선진당 후보는 한나라당·통합민주당·친박연대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이번 선거전은 민주당 황명선(43) 후보와 한나라당 송영철(50)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자유선진당 백성현(50) 후보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지난 18일 <중도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황 후보 35.9%, 송 후보 33.8%, 백 후보 23.6%의 순으로 지지율을 얻었다. 황 후보는 논산 출신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의 바람을 기대하고 있고, 송 후보는 6·7·8대 충남 의원을 지낸 이력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인제 의원 입법보좌관 출신인 백 후보는 이 의원의 지지세를 자신의 표로 흡수하겠다는 목표다.

정책을 보면, 송 후보는 특성화된 대규모 산업단치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3000개 창출을 공약으로 내놨다. 황 후보는 탑정호에 콘도미니엄 등을 유치하고 관광열차를 활성화해 논산을 관광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200개 기업 유치와 3000개 일자리 창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후보들은 또 이 곳에 위치한 논산훈련소 활성화 방안도 빼놓지 않았다. 송 후보는 훈련소 면회제도 부활을, 황 후보는 훈련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공약했으며, 백 후보는 훈련소 급식 재료를 지역 산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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