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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북구청 야권 후보 ‘우세’

등록 2010-05-27 23:03

[선택 6·2 현장]
○…울산의 기초단체장 선거구 5곳 가운데 남·북·동구 3곳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비한나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진보 1번지로 불리는 북구는 야당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윤종오 후보가 한나라당 류재건 후보를 계속 앞서 나가고 있다. 한국방송과 울산문화방송이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맡겨 22~23일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14.8% 포인트 앞섰으며, <경상일보>와 울산방송이 22~25일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8.6% 포인트가 앞섰다.

동구에서는 야당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종훈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정천석 후보를 뒤쫓고 있다. 두 후보의 격차는 한국방송과 울산문화방송의 22~23일 여론조사에서는 10.7% 포인트, <경상일보>와 울산방송의 22~25일 여론조사에서는 11.3% 포인트였다. 14~16일 <경상일보>와 울산방송의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14.8% 포인트였던 것에 견주면 3~5% 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

김 후보가 선전은 12일 진보신당 서영택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가 되고, 상대인 정 후보가 지역 일간지 금품 여론조사와 관련해 벌금 500만원형을 받아 재선거가 유력하다는 김 후보의 유세 전략이 먹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석수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장은 “북구청장은 돌발 변수가 없으면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동구청장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와 투표 당일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산 여성단체 “반전후보 지지”

○…부산여성단체연합 등 부산 지역 15개 여성단체들은 27일 여성유권자들에게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일구는 야권 단일후보 및 범시민 단일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28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날 미리 배포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평화를 일구기 위해 연대의 손을 맞잡은 김정길 시장후보를 비롯한 야권단일후보들과 박영관 교육감 범시민단일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여성 유권자들에게 “나라를 살리고 부산을 살리는 후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일구는 후보를 꼭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지방자치선거가 전쟁위기의 악다구니에 놓여 있다”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방선거를 전쟁의 위기로 몰고 가려는 의도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명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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