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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수 후보 모두 “관광·농업 활성화”

등록 2010-05-31 21:50수정 2010-05-31 22:11

[화제의 선거구] 충남 부여군
선진·한나라·민주 3파전 양상

충남 부여군은 백제 천년의 숨결이 서린 옛 도시로 경주·공주·익산 등과 함께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농업 활성화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구가 18만명이 넘었던 부여군은 올 3월말 현재 7만5953명까지 줄어들었다.

부여군 선거구는 김무환 현 군수가 3선 도전을 포기한 뒤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도일보>가 지난 21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자유선진당 이용우(49) 후보 31.4%, 한나라당 김대환(58) 후보 31.1%, 민주당 윤경여(60) 후보 13.6%, 무소속 강건종(67) 후보 2.9%, 평화민주당 김봉수(54) 후보 0.4%로 나타나고 있다.

후보들은 모두 관광과 농업을 두 축으로 공약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김대환 후보는 부여를 백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키워 임기 안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농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대단위 유통센터를 건립해 부여 농산물의 50% 이상을 직접 경매·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윤경여 후보는 부여-일본 지방정부간 교류협약을 체결해 상호 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공약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식품가공 산업체 육성과 ‘재래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이용우 후보는 ‘부여읍 발전 상설기구’를 설립해 신시가지를 조성하고, 관광주차장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4대 권역별 개발전략을 제시해 역사문화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특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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