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선거전도 치열하다. 선거 막바지에 이르면서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지지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교육감 후보들의 문자메시지 선거전이 재미있다. 이기용(64) 후보 쪽은 ‘교육감은 이기용, 찍어주자 이기용, 찍어주자 둘째칸’이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김석현(61) 후보 쪽은 ‘1등 교육감 후보 김석현은 첫째 칸’이라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충북지역 시민단체 109곳이 추대한 김병우(53) 후보는 시민단체 회원들의 문자메시지 이어가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김병우 후보에게, 세번째 칸 꼭 찍어주세요’, ‘교육감은 정당순이 아니에요. 세번째 칸 김병우 후보 쿡’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병우 후보 쪽은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3만5000여명이 한 명당 20명 이상에게 문자 메시지 지지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문자 메시지 지지 호소가 막판 역전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법에 따라 공무원, 미성년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를 뺀 누구나 문자 메시지로 지지·호소를 할 수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투표 호소’ 자전거부대 출동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지역 시민단체 24곳이 참여한 충북유권자희망연대는 1일 오후 3시 충북대 정문에서 투표 참여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열었다.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자전거를 타고 충북대 곳곳을 돌며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청주 사창·사직 네거리, 성안길 등을 자전거로 돌며 시민들에게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충북경실련, 충북매니페스토 네트워크, 지방분권 국민운동 충북본부 등은 이날 투표 참여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방 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해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 앞장 설 수 있는 지도자와 일꾼을 뽑자”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행정도시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도 성명을 내어 “6·2지방선거에서 이 정권을 엄중히 심판하자”며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투표 호소’ 자전거부대 출동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지역 시민단체 24곳이 참여한 충북유권자희망연대는 1일 오후 3시 충북대 정문에서 투표 참여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열었다.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자전거를 타고 충북대 곳곳을 돌며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청주 사창·사직 네거리, 성안길 등을 자전거로 돌며 시민들에게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충북경실련, 충북매니페스토 네트워크, 지방분권 국민운동 충북본부 등은 이날 투표 참여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방 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해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 앞장 설 수 있는 지도자와 일꾼을 뽑자”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행정도시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도 성명을 내어 “6·2지방선거에서 이 정권을 엄중히 심판하자”며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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