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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6월에 찾아온 때늦은 봄꽃들

등록 2010-06-02 19:00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한라산의 대표적인 봄꽃인 산철쭉이 한라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는 최근 한라산 윗세오름과 남벽 일대, 고산초원 등에 자라는 산철쭉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오는 5~7일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한라산 산철쭉의 최대 군락지는 윗세오름 일대와 윗세오름 남쪽 벌판, 이른바 ‘선작지왓’이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와 영실 탐방로가 교차하는 해발 1700m 지점에 위치한 윗세오름 일대는 벌써부터 산철쭉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으며, 고산 초원지대인 선작지왓의 산철쭉도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재개방된 돈내코 탐방로를 통해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남벽 일대와 방아오름 주변의 산철쭉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는 밝혔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사진 뉴시스



단양 남한강변 유채꽃


단양 남한강변 유채꽃
단양 남한강변 유채꽃
충북 단양군 단성면 남한강변에 때아닌 유채꽃이 장관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단양의 명물로 꼽히는 장회나루, 옥순봉, 구담봉 등에 이르는 국도 36호선 길 옆으로, 지난 3월까지만 해도 갈대, 잡초 등이 무성한 황무지였다.

단성면은 지난 3월 초 남한강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이곳에 유채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 버드나무 등을 말끔하게 정리한 뒤 6만6000㎡(2만평)에 유채씨 400㎏을 뿌렸다.

그러나 유채꽃밭이 완성될 것이라는 데는 반신반의했다. 유채는 대개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꽃을 보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표동은(49) 단성면장은 “전문가 등의 조언과 직원, 희망근로 노동자들의 노력으로 유채가 만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께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관광객들도 몰려들고 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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