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한라산의 대표적인 봄꽃인 산철쭉이 한라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는 최근 한라산 윗세오름과 남벽 일대, 고산초원 등에 자라는 산철쭉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오는 5~7일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한라산 산철쭉의 최대 군락지는 윗세오름 일대와 윗세오름 남쪽 벌판, 이른바 ‘선작지왓’이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와 영실 탐방로가 교차하는 해발 1700m 지점에 위치한 윗세오름 일대는 벌써부터 산철쭉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으며, 고산 초원지대인 선작지왓의 산철쭉도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재개방된 돈내코 탐방로를 통해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남벽 일대와 방아오름 주변의 산철쭉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는 밝혔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사진 뉴시스
단양 남한강변 유채꽃
단양 남한강변 유채꽃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