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저의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제주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승리입니다.” 3선 고지에 올라선 양성언(사진) 제주도교육감 당선자는 3일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상기된 표정의 양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다른 후보들을 여유있게 앞섰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제주교육의 수장을 3차례 맡는 영예를 안았다. 다른 후보들이 교육정책 공약에서 그와 뚜렷한 차별성을 드러내지 못했고, 선거에 나가기 앞서 지난해 학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학부모들의 표심을 파고든 것으로 분석됐다. 양 당선자는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제주도민의 사랑과 지원으로 제주도가 전국 최고의 학력, 최고의 교육기관 청렴도, 최고의 교육행복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공약사항을 잘 이행해 제주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국제수준의 제주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해 제주를 세계의 교육 메카로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에 만난 도민들한테 사교육 줄이기와 학생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들었다”고 밝힌 그는 “전통문예를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사교육 부분에서도 여러 정책을 재검토해 효율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모든 능력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서귀포시 남원(68) △대구대 교육대학원 △초등교장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제주도교육감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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