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교육감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당선자는 “행복한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며 “교육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시설공단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선에 도전한 김상만 후보에 약 10% 포인트 밀렸으나 개표를 하면서 역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투표용지 맨 위에 이름을 올린 덕도 봤고, 임기 동안 받는 급여를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울산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2년 휴직을 하고 6개월 동안 울산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07년 12월 울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추첨에서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같은 기호 2번을 배정 받은 김상만 후보한테 약 10% 포인트 차이로 졌다. 이번 선거에서 단계적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대학 설립 등의 공약을 내걸어 4년 전 낙선의 아픔을 씻었다. △울산(63) △한양대 대학원 △울산대 교수 △울산시 정무부시장 △울산광역시 승격추진위원회 실무위원장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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