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금양호 소유주, 정부에 피해보상 촉구

등록 2010-06-07 23:01수정 2010-06-08 08:59

“배 구매비 10억 이상…회사 도산 위기”
정부가 천안함 사고에 동원됐다가 침몰된 피해 어선에 대해선 ’나몰라’라해 선사쪽이 선박 보상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지난 4월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한 저인망어선 금양98호의 소유주인 ‘금양수산’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침몰선박에 대한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금양호 선사인 금양수산은 이날 “금양호는 조업구역에서 쭈꾸미 작업을 하던 중 군의 요청을 받고 조업을 포기한 채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가 선박이 침몰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선박 피해에 대해선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양수산쪽은 “쌍끌이는 배 2척이 쌍을 이뤄 조업하는데 1척이 침몰하는 바람에 나머지 배로는 조업이 불가능해 회사도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침몰한 98금양호 대체 선박을 구입하려고 해도 구매·수리비용이 10억원 이상 들어가고, 4억5천만원이 넘는 회사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98금양호에 타고 있다 사망했거나 실종된 선원 희생자에 대해 의사자에 준한 예우와 위령비 건립, 서훈추서, 장례비 정부 부담에 합의하고 지난 4월 말 합동 장례를 치렀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1일 이사회를 열어, 천안함 성금 381억7천만원 가운데 천안함 유가족에게 1인당 5억원, 금양호 선원 유가족 7명에게는 1억2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126억7천만원은 유족지원사업비, 추모사업 등으로 쓰기로 했으나 금양호 선박에 대한 보상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기자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