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앙주>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12일부터 26편 막올라
12일부터 26편 막올라
“멕시코 뮤지컬 보신 적 있으세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이 벌어지는 대구를 찾으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멕시코 뮤지컬을 볼 수 있다. 네번째로 열리는 올해 딤프에서는 국내 작품 뿐만 아니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 여러 나라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작품은 공식초청작 9편과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 뮤지컬 10편, 자유참가작 1편 등 모두 26편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공식초청작품이 지난해와 견줘 갑절로 늘었다.
개막작은 멕시코 뮤지컬 <앙주>(사진)로 스릴러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제6회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기자상, 최우수작곡상 등 최다 수상작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폐막작 <사파이어>는 오스트레일리아 작품으로 오스트레일리아 헬프먼 어워드에서 2005년 최우수극작상과 최우수오스트레일리아작품상을 수상했다.
팀프는 국내 뮤지컬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창작 지원작 63개 작품이 경쟁을 벌여 6개 작품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딤프 창작 뮤지컬 수상작을 뽑고, 수상작은 내년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 공연하게 된다. 행사 기간 중 대구 중구 동성로 티켓박스에 가면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공연표를 1만원에 살 수 있다.
강신성일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은 “딤프는 국내에 하나 뿐인 뮤지컬 축제로 창작뮤지컬을 지원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뮤지컬 강국으로 문화적 우위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22-1945.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사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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