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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10돌 평화예술제’ 20일 울산서 열린다

등록 2010-06-17 22:27

지난 2000년 남북 정상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하자고 약속했던 6·15 공동선언 10돌을 기념하는 평화예술제가 울산에서 20일 열린다.

6·15 공동선언 10주년 사업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한국방송 울산홀에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10주년 기념 평화예술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기상을 알리는 대고 연주에 이어 100명이 참여하는 사물놀이가 흥을 돋우면서 막을 연다. 또 한국전쟁 뒤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6·15 공동선언을 했을 때의 장면을 대형화면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또 국악 연주단 ‘민들레’가 축하공연을 벌이고, 공개로 모집한 시민합창단이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부른다. 인기그룹 YB(옛 윤도현밴드)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

사업위원회는 10주년 행사의 대중적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에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1만명을 준비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하고 공개 모집을 하고 있다. 또 시민합창단한테 기념 티셔츠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울산본부와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 울산진보연대 준비위원회 등 세 개 단체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울산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울산지부 등 지역 26개 단체와 김진석 전 구세군 사관, 이완재 양정교회 목사, 종선 내원암 주지, 김연민 울산대 교수, 문백섭 문치과원장 등 지역 인사 31명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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