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반찬 다국어 요리백과>
베트남어 등 5개국어로 쓰여
결혼 이민 여성을 위한 다국어 요리책 <행복반찬 다국어 요리백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원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펴낸 <행복반찬 다국어 요리백과>는 베트남·일본·중국·몽골·한국어 등 5개 언어로 이뤄져 있다. 김치 담그기, 김치찌개, 갈비찜, 두부부침, 감자조림, 버섯볶음 등 72가지 요리법과 조리 시간, 재료 활용법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청원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책 2천권을 발행해 결혼 이민자 가정 등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금요일 오후 1~4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요리실에서 이 책을 활용한 무료 요리 강습도 하고 있다. 요리 강습에서 만들어진 요리는 청원지역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시설 등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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