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 김아무개씨가 사육 중인 수백여마리의 병아리들이 법정 제1종 가축 전염병인 닭 뉴캐슬병에 걸려 모두 죽었다. 제주/연합
1200마리 폐사…전염된 가축 살처분
제주지역 양계농장에서 닭 뉴캐슬병이 발생해 1200여마리가 집단폐사해 가축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월산마을과 오라동 해역사 부근 등 2개 농장에서 최근 닭 뉴캐슬병이 발생해 각각 1100여마리와 70여마리가 폐사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4300여마리를 사육하는 월산마을 농장의 경우 지난 11일께부터 하루 100마리 이상씩 폐사하자 제주도 가축방역위생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뉴캐슬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토종닭 170여마리를 키우는 오라동의 한 농장도 70여마리가 집단폐사해 조사한 결과 같은 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닭 뉴캐슬병은 호흡기와 소화기, 신경계 질병을 유발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데다 전파가 매우 빠르며 폐사율이 100%인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도는 닭 뉴캐슬병이 발생한 농장에 대해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시행하는 한편 관련 농장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또 제주지역 모든 양계농가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이들 농장의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일부 영세한 양계농장에서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닭뉴캐슬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백신접종 등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와 2003년 북제주군 애월읍과 남제주군 표선읍 지역에서 닭 뉴캐슬병이 발생해 7500여마리가 폐사된 바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또 제주지역 모든 양계농가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이들 농장의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일부 영세한 양계농장에서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닭뉴캐슬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백신접종 등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와 2003년 북제주군 애월읍과 남제주군 표선읍 지역에서 닭 뉴캐슬병이 발생해 7500여마리가 폐사된 바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