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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농민단체 쌀협상 비준반대

등록 2005-06-16 18:09수정 2005-06-16 18:09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회장 고철희)는 16일 쌀협상과 관련한 국회 비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해 말 쌀 이외 품목에 대한 부가적 합의는 없었다고 말해왔지만 지난 4월15일 협상 결과 발표 이후 중국과 아르헨티나 등과의 이면합의 관련 의혹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며 “대책없는 쌀협상에 따른 국회 비준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어 “한국농업의 기둥인 쌀이 무너지면 제주도의 기간산업인 월동채소를 비롯한 밭작물 등 모든 농업 기반이 붕괴된다”며 “쌀협상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고 실효성있는 쌀산업 대책마련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또 “추곡수매제 폐지에 따른 농가소득 하락을 막고 농가소득의 안정을 위해 고정직불제의 1㏊당 지원단가를 130만원으로 인상하고, 밭농업직불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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