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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종교단체 ‘함안보 농성’ 지원

등록 2010-07-28 23:04

매일 촛불집회·격려방문 계획
부산의 시민사회단체와 천주교, 대학생들이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경남 함안보의 30여m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 간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환경운동연합·습지와 새들의 친구·부산참여자치연대 등으로 꾸려진 운하반대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와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8일 함안보 농성 관련 대책위를 꾸렸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날마다 저녁 7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함안보 농성을 알리는 작은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함안보 농성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날마다 저녁 6시20분께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농성장 현지로 떠나는 계획도 마련했다. 31일에는 오후 2시 함안보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학생들도 다음달 10일 저녁 6~9시 쥬디스태화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한편 운하반대운동본부와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공사가 더 진행되면 회복할 수 없는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국회는 4대강 사업 검증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또 “우리는 함안보 점거농성 환경활동가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농성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내려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는 고공 농성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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