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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우드스탁’ 꿈꾸며 춘천이 기다린다

등록 2010-08-13 18:42수정 2010-10-27 14:03

‘중도 뮤직앤 캠핑 페스티벌’ 준비 조명수 조직위원장
춘천 의암호의 중도에서 10월1~3일 ‘중도 뮤직앤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판 우드스탁’을 표방하는 중도 음악축제의 조명수(56·사진) 조직위원장은 “10월 의암호 한가운데서 음악·영화 등을 매개로 이 시대 젊음이 분출하는 거대한 축제이 펼쳐질 것”이라며 “춘천이 이번 음악 축제를 계기로 40여년 전 미국 전역을 들썩였던 우드스탁 못지않은 꿈의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우드스탁 공연은 1969년 미국 뉴욕의 베델 평원에서 ‘평화와 음악’을 주제로 펼쳐진 3일간의 음악 축제로, 조카커·지미 핸드릭스 등 당대 음악인들이 반전과 평화를 노래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중도 축제의 주제는 ‘자연에서 놀자’.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안에서 환경을 느끼고, 문화에 흠뻑 취해 보자는 뜻이다.

하모니카 연주가 전제덕, 가수 하림, 킹스턴 루디스카, 일본 밴드 파리스 매치 등 20팀 안팎의 음악인들이 공연한다.

영화감독 이권씨가 단편·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를 선물하고, 가수 요조와 롤러코스터 멤버 이상순씨는 사진전을 준비했다. 축제장 한켠에서는 림보·훌라후프 등 놀이 마당과 캠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조 위원장은 유엔 회원국간 협력 기구인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을 거쳐 국제지도자연합 사무총장, 강원대 초빙교수 등으로 일하고 있다.

춘천/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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