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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가족이 함께하는 아토피 치료캠프

등록 2010-08-17 20:20

완주 안덕마을 20~21일
황토방·식이요법 등 체험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을 위한 여름캠프가 열려 관심을 끈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해 건강체험 농촌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53명은 1억3000여만원을 출자해 2007년 안덕파워빌리지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했다. 이를 통해 웰빙식당, 토속 한증막, 황토 민박집, 죽염 김치·된장을 비롯한 전통 가공식품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안덕마을은 올해 전북 향토산업마을로 선정됐다.

주민들은 아토피 전문 한의사와 공동으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토피 치유 캠프를 매월 2회 운영한다. 올해 여름방학엔 오는 20~21일 1박2일로 캠프가 열린다.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가족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아토피 전문가의 개별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강의도 듣는다. 아토피에 좋은 식이요법, 건강 산책길 걷기, 국선도 배우기, 황토 염색 물들이기, 천연비누 만들기, 유기농 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건강 황토방에서 잠을 자고, 식사는 아토피 아이들을 위해 영양사가 준비한 식단을 개별적으로 제공한다.

유영배 안덕파워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캠프에 참가하면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다양한 건강체험을 할 수 있다”며 “가족들이 어떻게 협조해야 하는지도 배우는 기회”라고 말했다. (063)227-1000.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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