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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재’ 어린이 ‘한자사범’ 합격

등록 2005-06-20 21:38수정 2005-06-20 21:38

9살 변이언군 외국어·수학에도 남다른 재능

지난해 대학생들도 통과하기 힘들다는 한자능력 검정시험 1급에 합격했던 강원도 양양군의 초등학교 2학년 변이언(9) 어린이가 이번에는 최고 등급의 한자시험인 ‘한자사범’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놀래게 하고있다.

변군이 지난달 21일 응시한 한자 국가공인 기관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한자사범시험은 한문 전공자들도 쉽게 소화하기 힘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실용 및 전문한자 5천자와 대학, 논어, 중용, 맹자와 한문 명문을 중심으로 한자, 한자어, 한문 등 3개 영역과 고전번역, 한자 관련 업무 응용능력 등을 측정하는 최고 관문의 시험이다.

변군은 학원이나 과외교습 없이 집에서 엄마와 공부하고 있으며 한자 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와 수학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영재로 소문이 자자한 어린이다.

원어민과 영어회화는 물론이고 영국의 비비시방송이나 미국의 시엔엔뉴스 청취, 중국어 소설 및 일본서적 읽기와 대학수학능력 수준의 수학문제도 척척 풀어내고 있다.

아버지 변희용(42)씨는 “아이의 능력을 끊임없이 잘 살펴 학습으로 연결해 준다면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않고도 높은 학습능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양양/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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