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장기파업을 이끌어 회사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박해욱(49) 위원장 등 지도부 4명을 구속하고 배관분회장 김아무개(46)씨등 노조간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월18일부터 사용자 쪽인 전문건설업체 70여곳에 대해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까지 장기파업을 이끌어 일부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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