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8본부5국’ 체제로 개편
서울시는 14일 본청 조직을 현재 1실5본부8국 체제에서 1실8본부5국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문화관광디자인본부와 도시안전본부, 교육협력국이 신설되고 문화국과 물관리국, 균형발전본부가 폐지된다.
교육협력국에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사교육·학교폭력·학습준비물 없는 ‘3무학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격차해소과가 신설되고 학교지원과, 평생교육과가 설치된다. 경제진흥본부에는 외국인의 투자 환경과 생활을 지원하는 외국인생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맡는 일자리지원과,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창업소상공인과가 신설된다.
맑은환경본부에는 생활공해 문제를 담당하는 생활환경과와 친환경교통과가 만들어지고, 노후된 도시에 활력을 주는 사업을 맡는 도시재생과가 도시계획국 안에 새로 설치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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