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영난 시내버스업체 면허취소

등록 2005-06-21 18:03수정 2005-06-21 18:03

제주시, 공영버스 운행대수 늘릴 계획

제주시와 서귀포시내를 각각 운항하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시내버스업체들의 만성적인 경영난에 따른 임금체불 등으로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해당 자치단체들이 운송면허를 취소하거나 취소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공영버스 운행대수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시내버스업체를 공모하기로 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남국교통이 그동안 여러차례 예고없이 운행을 중단해왔다”며 “앞으로도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운송면허를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면허 취소에 앞서 지난 15일 남국교통에 대해 청문을 시행했으나 그동안 버스기사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5억원을 넘고 회사 부채도 27억원 가량돼 더 이상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으로 시내버스업체를 공모하기로 하는 한편 운행 버스수를 37대에서 공영버스 20대와 전세버스 2대 등 모두 22대로 줄여 운행하고, 동·서 일주도로는 시외버스로 대체해 임시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사업 희망자가 없으면 모든 노선을 공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도 지난 10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대화여객에 대해 면허취소 수순으로 오는 30일 청문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대화여객이 현재 어음과 은행융자 등 유동성 부채 71억원과 퇴직급여 등 고정부채 6억1천만원 등 모두 77억 여원의 부채가 있으며, 5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이 침식된 상태로, 자체적으로 회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비상대책으로 46개 노선 207대를 13개 노선 80대로 크게 줄이고 환승구간에 전세버스를 무료로 투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현재 운행중인 공영버스 15대 외에 다음달 말까지 8대를 더 들여오기로 하는 한편 이날부터 삼양동~제주대 구간과 삼양동~월평 구간에 각각 예비차량 10대와 5대를 투입해 학생들의 여름방학 시행 이전까지 통학에 활용하기로 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