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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혁명 꿈꿨던 역사길 ‘뚜벅뚜벅’

등록 2010-09-29 23:38

모악산 마실길 걷기대회
걷는 사람들의 모임인 ㈔마실길이 조선시대 혁명가 정여립 등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행사와 세미나를 10월1~2일 연다.

모악산 마실길 걷기대회는 2일 오전 10시 열린다. 코스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를 출발해 백운동~금산사~용화교~증산교 본부~금산교회~금평저수지~동곡약방 등을 거치는 8㎞ 구간이다.

참석자들은 걸으면서 역사의 현장을 살핀다. 금산사 아래 제비산은 혁명가 정여립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을 품고 대동계를 조직한 곳이다. 또 금산사 주변은 미륵신앙 뿐만 아니라, 후천개벽을 꿈꾸었던 강증산 등 다양한 종교의 텃밭이다.

앞서 1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세미나가 열려 향토사학자 신정일씨와 도보여행자 김남희씨가 각각 ‘내가 걸은 우리의 산천’과 ‘지구를 두발로 걷는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광오 이사장은 “걷기를 통해 전북지역의 옛길과 자연문화 자원을 알리는 모임을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11-232-0524.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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