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43) 전 한화이글스 선수
한국 프로야구의 유일한 200승 투수 송진우(43·사진) 전 한화이글스 선수의 활약을 기념한 ‘송진우 야구대회’가 17일 충북 청원군 부용면 외천 꿈돌이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충청방송>(HCN)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송진우 선수 은퇴 기념 우수 리틀 야구단 초청 전국 야구대회’에는 어린이 야구단 24팀이 참가했다. 송진우 야구대회는 해마다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박찬호기’에 이어 두번째로 선수 이름을 딴 야구대회다. 올해는 송 선수 은퇴를 기념해 이벤트 형식으로 열리지만, 내년부터는 ‘송진우 대회’라는 공식 이름으로 치를 예정이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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