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상대로 한 낚시어선이 동해안 어민들에게 짭짤한 수입을 안겨주고 있다.
22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의 집계를 보면 지난 92년 259척의 낚시어선을 처음 운영하면서 2억1400만원의 수입을 올린 이후 지난 2000년 21억4900만원, 지난해 23억2300만원 등의 어업 외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관광객들이 연안 어장에 직접 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는 낚시어선이 인기를 끌자 올 여름 피서철에 10t 이하의 어선 780척을 낚시어선으로 활용해 25억여원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주 2일 휴일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자 오는 2010년까지 편의시설을 갖춘 전문낚시어선 31척을 고성~삼척에 이르는 동해안 연안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낚시어선도 오는 7월1일부터 면세유를 공급받게 돼 소득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도 환동해출장소는 낚시어선에 대해 쾌적한 환경유지와 보험가입, 정원 준수, 안전장구 비치 등에 대한 사전점검 강화와 함께 도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어촌마을 홈페이지도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강릉/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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