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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1가구 1텃밭 뿌리 내릴까

등록 2010-11-16 08:45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 조례
10년 안 19만가구로 확대키로
서울 강동구는 주민들이 가정마다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는 강동구가 지역의 도시텃밭을 지정하고 상자텃밭을 보급하며, 도시농업 참여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을 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한다.

강동구는 내년부터 ‘1가구 1텃밭’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20년까지 지역 내 19만가구가 하나씩 텃밭을 가질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투리 땅이나 유휴지 등을 활용해 만드는 도시텃밭은 현재 둔촌동에 226계좌가 있다. 내년에는 강일, 고덕, 암사 지역에 추가로 조성해 모두 800계좌로 늘리고, 점차 민간건물 옥상 등에도 도시텃밭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해 2020년까지 1만계좌(1만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파트나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는 공동텃밭을 운영하는 한편, 상자텃밭도 1가구당 2개씩 2020년까지 36만개(18만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숙 지역경제과장은 “정책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농업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생활공간 곳곳에 도시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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