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상철 교육감, 정만진 교육위원.
7월 4일 치르지는 제7대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신상철(65·사진) 현 교육감과 전교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만진(50·사진) 대구시 교육위원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신 교육감과 정 위원 등 2명이 후보등록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애초 부터 출마준비를 해온 김희주(61) 대구여고 교장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후보와 정 후보는 투표일 전날까지 소견 발표와 언론사 후보 초청 발표회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대구시내 구·군청 8곳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투표를 하며 개표도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유권자는 대구시내 초·중고교 412곳의 학교운영위원 4956명으로 잠정집계됐다.
대구시 선관위는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되면서 결선투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관위는 “불법선거 운동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금품살포 현장을 신고하면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새로 당선되는 대구시 교육감은 임기가 4년이다. 그러나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자치교육법이 통과되면 임기가 1년으로 줄어들어 내년 지방선거때 또 한번 선거를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이날 등록을 끝낸 신상철 후보는 “재선되면 창의성 및 도덕성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만진 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대구교육청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학부모와 교사, 시민사회의 의견이 교육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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