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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수원에 ‘친환경 노면전차’ 다닌다

등록 2011-01-11 09:21

친환경 노면전차
친환경 노면전차
수원역~화성행궁
2014년 운행 추진
경기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4년까지 친환경 무공해 교통수단인 노면전차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미 유럽의 노면전차와 관련한 현지 벤치마킹을 끝냈고, 올해 안에 사업타당성 평가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시가 추진 중인 노면전철은 1단계로 수원역~수원 화성행궁 노선이다. 고가도로 형태의 모노레일 설치시 300억∼400억원(㎞당)의 비용이 드는 반면, 노면전차는 200억∼300억원으로 싸고 일반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프랑스 니스 도심에서 2007년 11월 개통해 운행중인 노면전차(사진)는 4량 1편성시 최대 220여명의 승객을 5분여 간격으로 실어나른다.

시는 아울러 노면전차와 함께 대형 굴절형 버스인 `바이모달’의 타당성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바이모달은 여러칸의 승객용 차량을 연결해 130여명을 태우고 도심을 오가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전기가 아닌 축전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행한다.

염 시장은 “수원역 주변과 옛 도심권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면서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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