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운행…일반인 시승도
“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에 전기자동차가 다닌다.”
전북 전주시는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기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11일 풍남동 한옥마을의 경기전 앞 주차장에서 전기차 시승식을 열고 한 달간 전기차 2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한옥마을에 도입한 전기차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추진했다. 전주시가 홍보를 위해 가격 1000만원인 전기차를 무료로 받았다. 시는 이 기간 한옥마을 업무차량 및 관광객 홍보용으로 전기차를 사용한다.
이번에 시범 운행하는 전기차는 충남 당진에 공장이 있는 우리나라 회사 씨티앤티(CT&T)가 제작했다. 경승용차로 2인승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20㎞이다. 일반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하루 평균 50㎞를 한 달간 타면 1500㎞를 달리게 되는데, 전기료 1만원이면 충분하다. 시는 홍보를 위해 주말에 일반인에게도 시승시킬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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