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등에서 올해 공무원 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5일 올해 3월과 5월, 10월 세차례에 걸쳐 공무원 261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의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 166명에 견줘 57% 늘어났다. 직급별로는 7급 13명, 8급과 9급 239명, 연구사 9명 등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인원도 지난해보다 늘려 각각 8명과 3명씩 채용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도 올해 9급 공무원 72명을 뽑는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직 9급 72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장애인 3명과 저소득층 1명을 구분모집한다. 2월14일부터 나흘간 원서를 접수한다.
경북도도 23개 기초단체 등에 근무할 공무원 500여명을 올해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보다 50여명쯤 늘어난 500여명을 뽑기로 하고, 현재 모집인원을 조정하고 있다”며 “2월1일쯤 구체적인 시험시행 내용을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현재까지는 채용계획이 없지만 5월 추경예산을 세울 때 신규채용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규모는 80여명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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