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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여름훈련은 시원한 태백서

등록 2005-06-29 21:54수정 2005-06-29 21:54

7월 한달안 7개 대회 열려

한여름에도 모기 구경이 힘들 정도로 서늘한 기후의 강원도 태백시 고원지대가 운동선수들의 여름 전지훈련장과 각종 여름 체육대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월 한달 동안에 예정된 경기만 해도 강원도지사기 초ㆍ중 육상대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중ㆍ고 남녀 펜싱 선수권 대회, 추계 전국 중학교 축구연맹전 등 모두 7개에 이르고 있다.

태백시는 이 기간 3만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태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는 7월 중순 이후부터는 전국의 운동선수들이 대거 태백으로 여름전지훈련을 올 것으로 전망돼 지역상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태백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여름에도 열대야 현상이 없는 서늘한 날씨에다 대한체육회 태백분촌,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마라톤 전용 훈련장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55개팀 15만명의 선수와 임원이 태백을 찾았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29일 이런 지리·기후상 특성을 감안해 정부가 태백을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시의 특구지역은 특례를 적용받아 민간자본의 유치 등이 원활하게 추진돼 자연친화적인 고지대스포츠 시설 확충사업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한편, 태백에는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원레포츠산업에 총 895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부터 2008년까지 서학레저단지 및 고원스포츠타운 등의 조성사업에 총 3054억원이 투자돼 도시모습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백/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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