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가구 중 절반이 60㎡이하
서울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송파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 소형 주택과 임대아파트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존치정비구역인 마천1·3구역은 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거여2-1구역은 용적률을 높여 모두 698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절반가량인 3521가구는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마천1구역은 전체 2685가구 가운데 60㎡ 이하 주택은 1317가구이며, 임대주택도 480가구 들어선다. 마천3구역도 전체 2367가구 중에서 60㎡ 이하 주택이 1297가구이고, 임대주택 역시 480가구가 공급된다. 거여2-1구역은 전체 1930가구 중에서 60㎡ 이하 주택을 907가구, 임대주택은 366가구를 공급한다.
이와 별도로 마천1·3구역은 85㎡ 이상 주택의 25% 이상을 부분임대아파트로 건립하도록 계획을 바꿔 모두 69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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