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과 내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두고 울산에서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이 진보 대통합 및 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를 출범시켰다.
김주철 민주노총 울산본부장과 김창현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향희 사회당 울산시당위원장, 고영호 진보신당 울산시당위원장은 10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울산연석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대표자회의를 열어 울산연석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울산연석회의는 앞으로 진보정치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하며, 4·27 재보선을 비롯해 갖가지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달이 대표자회의를 열고, 열린 토론회와 공동실천의 날, 공동명의의 펼침막 게시 등 공동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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