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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경북 21개 대학교수들 “신공항 건설 백지화 안돼”

등록 2011-03-22 08:30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대구경북 지역 21개 대학 교수회 모임인 ‘대구경북 교수회연합회’는 21일 영남권 신공항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영남권 신공항은 이지역 1300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정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몇 차례나 연기해왔다”며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정부가 애초 약속대로 영남권 신공항 입지를 엄정한 기준에 따라 조속히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은 이어 “정부는 최근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의 입을 빌려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또는 무용론을 거론하며 1300만 영남인을 우롱하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또 “영남권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안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교수연합회 사무국장 최병진 교수(대구보건대)는 “최근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백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여 교수들이 나섰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밀양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수들은 밀양이냐 가덕도냐 하는 문제보다도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움직임을 저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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