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만 26살 이하 대상
서울시는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미혼근로여성 전용 아파트에 입주를 원하는 여성 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혼근로여성 전용 아파트는 부모에게서 독립해 생활하려는 미혼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1986년부터 제공해오고 있는 아파트이다.
13평형은 보증금 136만6000원에 월 임대료가 5만3000원이며, 15평형은 보증금 152만9000원에 월 임대료 5만8000원이다. 한집에 2명씩 2년간 거주하게 되며, 1인 1실 사용이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가족 연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 중 월수입 120만원 이하, 전문대졸 이하, 만 26살 이하이다.
신청자 모집은 매달 1~20일에 하며 50명 안팎을 뽑는다. 입주를 원하는 희망자는 서울시근로청소년복지관 누리집(boram.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해 회사 직인·명판이 날인된 입주 추천서, 급여 증빙서류, 직장의료보험증 사본,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02)898-4942.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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