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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원전 대안’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구로

등록 2011-04-06 11:07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6일 개막…23개국 참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각국에서 원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6일 대구엑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8일까지 이어지는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국내 업체 214곳과 세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해 온 독일과 미국 등 22개국 144곳이 참가해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업체들 가운데는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 1위와 2위인 미국 에이엠케이와 독일 썬트로썸이 눈에 띈다. 태양전지 장비 분야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레나, 에이시스, 만즈, 본 아르테네 등 독일의 태양광 장비제조업체들도 무더기로 참가하고, 중국 업체에 인수된 독일계 태양광 장비업체인 쿠틀러는 처음으로 태양광 장비인 웨이퍼와 셀 등을 전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한솔테크닉스와 제우스 등도 참가한다. 태양전지 장비업체인 에스제이이노테크는 대구 업체다. 태양광을 전력으로 바꿔 주는 변압기인 인버터 생산에서 세계 1위를 지켜온 독일의 에스엠에이가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국내 인버터 매출 최고를 달리는 다쓰테크와 헥스파워도 처음으로 나란히 자리를 함께한다.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기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세미나가 30여차례 열리고, 200여건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구엑스코 쪽은 “원전 반대 움직임의 여파로 투자자들의 돈이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이동하는 시점에 맞춰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려 관련 업계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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