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 정재현-‘달서 라’ 김찬일-‘달서 마’ 이미경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5당이 27일 치르는 대구 지역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설 단일후보를 7일 공천했다.
대구 서구 가선거구에는 정재현(60·민주당 서구지역 부위원장), 달서 라선거구에는 김찬일(61·전 금호중 교장·민주당), 달서 마선거구는 이미경(44·주부·민주노동당) 예비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야당 단일후보들은 친환경 무상급식, 영유아 무상 예방접종, 작은 어린이 도서관 등 보육복지환경 개선,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구현,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기로 합의했다. 야 5당 대구시당은 단일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유세 때마다 공동지원하고, 각 후보자들의 선거대책본부를 방문하는 등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지지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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