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원에 23일 개장
충북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이 생활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스크 골프 국내 1호 경기장으로 탄생한다. 음성군은 국민생활체육 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와 오는 23일 디스크 골프장 지정 협약을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3일에는 개장을 기념해 1회 충북연합회장기 디스크골프대회가 열린다.
음성 청소년수련원 골프장은 전국플라잉디스크연합회가 여는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충북과 수도권 중등교사 직무연수, 디스크 골프 강사 자격증 공식 검정시험, 청소년체험장 등으로 활용된다.
디스크 골프는 들판, 운동장 등에서 디스크(플라스틱 원반)를 던져 골망에 넣는 경기로 골프와 규칙이 같다. 디스크 골프장은 미국에 3천여곳, 일본에 500여곳이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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